제목 : 상처는 사명이다!
[고후 1:3-4]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사도 바울은 소아시아 지역에서 선교하다가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겪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든지 살 소망까지 다 끊어지고
마음에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같았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그 때 다 죽은 자와 같이 된 자를
다시 살아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체험한 그는 이제 위로자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환난 중에서 능히 우리를 위로하시는‘모든 위로의 하나님’을
체험한 바울은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할 수 있는
위로자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처 입은 자가 은혜로 회복되면,
그 상처는 사명으로 승화됩니다.
동일한 상처 속에 고통 받는 수 없이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귀히 쓰임 받게 됩니다.
영국의 플래크 경은 아기 때부터 선천적 병약체로
뼈와 관절질환으로 불구의 몸을 지닌 장애인이었습니다.
플래크는 고통이 힘에 겨울 때마다 그의 아버지가 일러준
교훈 한마디를 붙들고 이겨나갔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의 교훈은
'너의 상처(scar)가 도리어 별(star)가 되게 하여라.'
(Turn your scar into a star)입니다.
그는 그런 상처를 딛고 병약한 사람들을 위한 사명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훗날 현대 외과 정형수술의 선구자요,
영국 외과학회 회장, 국제 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 명의가 되었습니다.
각자의 삶 속에 찾아오는 모든 상처들을 빛나는 사명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우리 예향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