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의 바리케이트를 치라!
[마 26:40-41]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시험’이라는 말은 주로 마귀가 주는‘유혹(temptation)’을
가리킵니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죄에 빠지도록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의 공격에 대비하여
철저하게 영적인 바리케이트를 쳐 놓아야 합니다.
군부대 앞 등에 적의 병사나 차량들이 무단 진입할 수 없도록
쇠기둥이나 콘크리트 구조물을 세워 놓듯이 우리도 영적으로 이처럼
바리케이트를 쳐 놓고 마귀의 무단 진입을 대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깨어있지 못했고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시험에 들어 모두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날 밤 원수들을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그들은 밤새도록 깨어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등등...
그들은 밤새 잠 안자고 어떻게 하면 예수와 그 제자들을 박멸할 수 있을지
모략을 짜며, 눈에 불을 켜고 잡으러 다녔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시험 들게 하려고 이처럼 눈 붙일
겨를도 없이 혈안이 되어 있는데, 우리는 육신의 연약함을 핑계 삼아
영적으로 깊이 잠들어 있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루터는“나는 아무리 피곤하고 바빠도 매일 아침
두 시간씩은 기도한다. 만약 그 시간 만큼 기도하지 않으면
그날은 마귀가 나를 이긴다.”라고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시험에 드는 지름길입니다.
늘 깨어 기도하십시오. 사탄이 제 아무리 강한 힘을 가진 존재라 할지라도
늘 깨어 기도하며 영적으로 잘 대비하고 있는 성도 앞에서는
꼼짝도 못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