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희생이 있는 곳에 향기가 있다!
[고후 2: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츨 30:7-8]
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8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구약시대 제사에서는 향을 태워 하나님 앞에
향기를 올려 드렸습니다. 향은 탈 때에만 향기를 발합니다.
향이 타지 않고는 향기가 날 수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희생하는 헌신을 통해서 향기를 발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웃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에게서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아름답게 피어오릅니다.
김준곤 목사님의 신앙 칼럼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병원에 문병을 가면서 겪은 일입니다.
누가 백합꽃을 사 가지고 가다가 떨어뜨렸는지
한 송이 백합꽃이 떨어져 있었는데, 어느 사람이
지나가다가 반쯤 발로 밟아서 뭉그러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무심코 주워 가지고 안에 들어가서 냄새를
맡아 봤습니다. 죽어 가면서 최후로 한번 풍기는
백합의 향기는 지상의 다른 어느 것에서도
맡아 볼 수 없는 향기였습니다.
저는 지상의 백합 가운데 그토록 아름답고
강렬한 향기를 풍기는 것을 본 일이 없었습니다.”
주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실 때
그 향기가 온 천하에 널리 퍼졌던 것처럼
성도 역시 자신을 바쳐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헌신할 때 향기를 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을 드려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