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 144:12-15]
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13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14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다윗은 본문을 통하여 그의 백성들을
축복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1) 자녀의 복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먼저 아들들은‘비록 지금은 어리지만
앞으로 장성한 나무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아들들이 사시사철 눈 덮인 헐몬 산에서 천 번의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난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모든 어려움을 다 이겨내고
견고하게 선 거대한 영적 거목이 되어 교회의 기둥이 되고
나라의 대들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갈 2:9에서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야고보나 베드로 같은
인물들을 “기둥같이 여기는 자”라고 했습니다. 계시록 3:12에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들들이 땔감으로나 쓰이는 잡목이 되거나, 그마저도 못되고
남을 찌르고 상처나 주는 가시나무가 아니라, 큰 기둥으로 쓰일
거목들로 자라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딸들은‘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왕궁이나 성전을 건축할 때는
최고의 장인들이 최고급의 자재를 동원하여 가장 아름답고
멋진 작품들로 세워갑니다. 우리 딸들의 몸과 마음이 그처럼
궁전의 양식대로 가장 아름답게 다듬은 조각품처럼 고귀한 모습으로
자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단지 보기에만 좋은 삶이 아니라
모퉁잇돌처럼 교회와 나라에 없으면 안 될
요긴한 존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들이 그런 존재들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다듬어주실 것입니다. 마귀도 우리를 깨고
하나님도 우리를 깨십니다. 마귀는 우리의 좋은 것만 깨뜨려서
우리를 폐품 되게 하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안 좋은 것만 깨뜨려서
우리를 명품 되게 하십니다.
마귀는 우리를 깨서 더 안 좋아지게 망가뜨리지만,
하나님을 우리를 깨서 더 좋아지게 다듬으십니다.
2) 물질의 복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13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14a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창고에 백곡이 가득하고 우리의 양들은
천천 만만으로 번성하여 들에서 뛰놀며 수소는 수레에
온갖 보화를 무겁게 싣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물질 축복이 축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러나 물질 축복은 참 중요한 축복 중의 하나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차고 넘치는 복을 받아서, 나눠주고 베풀어주며
원 없이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물질의 복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혹여 물질로는 조금 부족함이 있을지라도
영적으로 부요한 복을 받아,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3) 평안의 복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14b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평안의 복이 임하여 다시는 전쟁이 나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나가서 막을 일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미리 다 막아주시며,
혹여 적군이 왔다가도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가는
역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영적 전쟁에도 승리하게 하셔서
죄가 우리를 넘보지 못하고, 교회에 악한 이단 들어오지 못하며
온 세계의 선교지마다 큰 승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다윗이 말한 이러한 축복이 누구에게 임합니까?
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우리 모두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이 되어
이 땅의 가정마다, 교회마다, 삼천리 강산 온 누리에
이 복이 임하는 우리 예향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