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http://pds10.egloos.com/pds/200901/29/32/10.wma
(조수미, 김동규)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어느새 선선함을 넘어 서늘하기까지한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10월이 되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라는 곡이 생각납니다.
지난 10월 첫째주일 찬양 세미나를 시작으로
추수감사 찬양축제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곡을 놓고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세미나 강사로 오신
김준극 지휘자님의 추천곡인 <원해>를 받자마자
바로 이 곡이라는 확신이 왔습니다.
주님을 찬양하기 원해...
주님을 사랑하기 원해...
아! 이 고백이 우리 평택예향교회 모두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우리의 부족한 실력이지만 마음을 다해, 소리높여
이 곡을 주님께 올려 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 첫 파트연습을 하면서
이 마음은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너무나도 진지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찬양 연습에 임해주시는
우리 성도님들을 뵈며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바라기는 추수감사주일 그 날 하루만의 찬양이 아니라
우리 삶에 늘 이 고백이, 이 찬양이 있기를 원합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그렇게 우리의 찬양준비가 시작되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ps. 찬양대 게시판에 원해 전곡과 각 파트별 연습하실 수 있도록
자료를 올려놓았으니 주중에 꼭 연습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