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죄 외는 두려울 것이 없다!
[사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나뭇가지가 나무줄기로부터 분리되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엔 그 가지 안에 일정한 양의 양분과 수분이 있어서
얼마 동안은 아무 문제없는 것처럼 보이겠지요. 그렇지만 그 양분과 수분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 고갈되고 말 것입니다. 줄기를 통해 끊임없이
양분과 수분을 공급해주던 뿌리로부터 분리되었기 때문에
결국은 시들어 말라버리고 말 것입니다.
죄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죄의 결과는 하나님과의 분리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기 때문에 결국은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흔히 인간적인 기준으로 큰 죄, 작은 죄를
나누어 생각하고, 작은 죄는 별 것 아니라는 식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죄도 얼마든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고 사망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에게 두 여인이 찾아왔습니다.
한 여인은 자신은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며 회개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른 한 여인은 자신은 큰 죄를 지은 적은 없고 자질구레한 죄만
있을 뿐이라며, 당당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목사님은 큰 바윗돌 하나와 작은 모래알
한 줌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물에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말씀하셨습니다. "큰 바윗돌이나 작은 모래알들이나
물에 가라앉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절대적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큰 죄나 작은 죄나 다 그 결과는 사망일뿐입니다.
우리는 작은 죄라고 우습게 여기면 안 되고 어느 큰 죄 못지않게
철저하게 회개하여 죄 사함 받고 변화 받아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만 하면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죄는 우리와 하나님을
분리시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우리 앞에 있는 어떤 문제가 아니라 죄입니다.
죄 외에는 두려워할 것이 없는 삶을 사시길 축복합니다!